내일 7월 13일 예정되어 있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0.5%p 인상이 유력하다.
당초 0.25%p 인상을 예상하는 의견이 다수였으나,
원-달러 환율이 1,310원을 돌파함으로써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.5%p 인상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해졌다.
7월 27일 미국 연준이 0.75~1.00%p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 유력한 상황에서,
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가 더 벌어지면 달러의 유출이 가속화되고,
이는 환율의 급등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.
만약, 내일 실제로 기준금리 0.5%p 인상이 이루어진다면 한국은행으로서는 사상 최초의 빅스텝으로
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.
시중 은행의 대출금리가 연쇄적으로 큰 폭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며,
가계의 대출 상환부담을 키우고 기업의 성장을 둔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.
하지만, 한국은행으로서는 환율 급등으로 인한 불을 우선 꺼야 하는 상황으로,
내일 한국은행이 과연 어떠한 선택을 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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